[탄방동] 바르미샤브샤브

친구의 이사가 일단락이 되어서 우리집과 가까워졌길래 이제 늦게까지 만날수있다.
어제 친구가 영 찝찝한곳에서 식사를 햇다고 해서
시청 무료검사소에 간다길래 한번 해보고 싶어서 가봤다.
충격...
받고나사 충격받은 마음을 달래고자 샤브샤브를 먹기로 했다.
충격받은 마음을 달래고자...한우로 시킴.
한우 긋.

그냥 샤브샤브만 파는곳인줄알았는데 사라져버린 샤브웰처럼 뷔페식이었다.
핫푸드코너엔 튀김이랑 탕수육 치킨 볶음밥 볶음우동등이 있었고 자주자주 음식이 나와서 바삭 따듯했다.

반대편엔 샤브와 월남쌈 야채들이 있었고 그 너머엔
잡채나 회무침 샐러드등이 있었다.
야채가 모두 신선했고 무른곳 하나도 없어서 굉장히 좋았다.

셀프서비스 형식이라 냄비와 고기를 제외한 모든것을 가져와야한다.
코로나니꺼 비닐장갑응 꼭 끼고 퍼야한다.
나는 식단조절중이라 최대한 탄수화물은 피하고 야채와 고기위주로 가져와서 먹었다.
돈가스진짜 바삭바삭 그자체였고 간장치킨도 맛있었다.
따로 포장해서 팔면 사갈수도있는 맛.

샤브샤브가 간간한 편이고 야채를 듬뿍 넣어서 그런가
월남쌈엔 손이 많이 가지않았다.
그래도 가져온 야채는 다 먹었다.

한상 크게차려서 먹었다.
반대편에 죽코너랑 디저트코너도있었는데
애기들이 먹을수있도록 주먹밥해먹을수있는 양념도 있고
과일이랑 케이크랑 빙수랑 요거트등등도 있었다.
가격대비 무척 만족스러웠다.

아 육수는 매운맛 안매운맛 두가지가 있고 모자란 육수는 셀프코너 주전자에 담겨있어서 가져다가 부우면 된다.
다음에 혼자 방문해봐야지 너무 맛있었다.
샤브웰 사라지고 좀 슬펐는데 이런곳응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