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배당으로 장기투자하는 블로그

디스크타입 월경컵, 포이컵 사용후기 본문

Review

디스크타입 월경컵, 포이컵 사용후기

김 곤드레밥 2021. 11. 20. 21:20
반응형






1일차.
디스크형은 처음이다 보니 이렇게 말랑하게 잡히는데 들어가나? 싶었다.
종모양이 아무리 말랑해도 실링을 위해서 단단한데반해
포이컵은 매우 말랑말랑.
그래도 어렵지않게 넣었다.
낮에는 종모양
밤에 포이컵을 썻는데 새지않고 잘 착용되어서 올 굳하고 다시 재 착용후 출근을 했다.

2일차.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자꾸 왈칵왈칵 나오는 기분이다.
2일차가 양이 제일 많은데...
다행히 검은바지에 퓨서팬티라 티는 안나지만 축축했다.
출근후 다시 끼웠는데도 자꾸 왈칵왈칵 나와서 듀이컵 뭐야!했다.
듀이팀이 보낸 메일에 사용후기같은걸 남겨달라는게 있어서 보니 사이즈 조정이 제일 많았는데 사이즈 때문인건가 싶어서 짜증나기도 하고 화도 났다.
한 4.5번의 왈칵거림에 사용법을 다시 찾아봤는데
아뿔싸 디스크타입은 넣는 방법이 실링에 촛점이 맞춰진
제품이 아니기에 넣는 방법이 다른것이었다.

일반 종모양 타입은 포궁 밑부분 질에 위치하여 받아내므로 실링,
즉 월경컵이 질내부에 밀착이 잘 되어있는 상태가 올바른 것이고.
디스크타입의 포이컵은 포궁경부를 감싸 받아내는 타입이라 실링이 아닌 손잡이 부분이 치골까지 올라가도록 넣어야 하는게 올바를 상태였던 것이었다.
치골 부근까지 완벽하게 올려야 포궁경부가 완전히 감싸지는 거였고 그것을 하지못해 나는 그냥 밸브형 디스크컵을 넣은 사람이 된거였다.

이걸 깨닿고 다시 넣으니 그때부터 신세계가 펼쳐졌다.
퇴근후 한번 갈고 자기전 한번더 가는 루틴을 하고 있는데
이번엔 테스트겸 저녁6시에 갈고 오전5시에 일어나 월경컵을 비웠다.
우려완 달리 뒤척임에 샘없이 잘 사용햇다.
가끔 월경혈이 넘칠때도 있는데 이건 정말 한계까지 가지고 있고 힘을 줘야 튀어나오기 때문에 더 맘에 든다.

3일차
새벽에 갈고 자전거를 타고 출근했는데
쾌적하고 편햇다.
월경이 끝나갈수록 포궁과 질내부의 붓기가 줄어들어서 이물감이 들곤 햇는데
마치 넣지 않은 편안함...
퇴근할때까지 갈지 않았는데 잠시 일이생겨 집으로 가지못해
한번갈고 퇴근했다.
어느정도 요령이 생기니 종모양 월경컵보다 더 빠르고 신속하게 갈수있었다.
다만 아직도 포이컵에 담긴 월경혈을 깔끔하게 빼내기가 어려웠다
난 변기 위에서 가니까 괜찮았는데 다른데서 가는 사람들은 바닥 조심해야 할듯싶다.
마지막에 넣은건 치골에 너무 올려 붙였나 방광을 살짝 자극햇는지 미미하게 통증이 느껴졌지만 다시 부드럽게 넣으니 괜찮아 졌다
역시 뭐든지 과유불급이라...


3일간 포이컵을 쓴 느낌은
매우 만족이다.
부드러운 경도, 넣기엔 커보이지만 막상 넣으니 느낌도 안나는 크기,
꼬리 부분이 자극적이지도 않은점
매우매우매우 좋다.

단점으로는
첫 디스크형타입이다 보니 종타입과는 사용법이 다르다는 점.
종타입보다는 손가락을 더 써야한다는 점.
아직까지 월경혈을 깔끔하게 빼낼수가 없다는 점.
포이컵을 담을수 있는 전용 파우치가 있었으면 좋겟는 점.



흠 단점은 저정도지만 단점조차도 감쌀수있었던 포이컵후기였다.
초보자가 쓰기엔 헤엑 저걸 어케쓰노 하겟지만 오히려 초보라면 종타입보다
디스크타입을 더 추천하고 싶다.



#듀이 #포이컵 #월경컵 #poicup #DEWEY #생리컵 #정혈컵
#디스크타입 #디스크형월경컵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