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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초,당귀, 우유비누
김 곤드레밥
2021. 9. 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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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가성소다로 뭘 만들까 하다가 우유비누를 마지막으로 하기로했다.
카놀라와 콩값을 한꺼번에 퉁쳐서 잡았다.
그리고 4프로 디스카운트를 하니 얼추 가성소다값이 나와서 디스카운트란 값으로 가성소다를 넣었다.

우유는 단백질때문에 탄다고해서 무조건 얼려서 쓰는게 좋다고 해서 바로 얼렸다.
아무랴도 카놀라+콩유라 트레이스가 정말정말 나지않았다. 모터가 타기직전까지 핸드블렌더를 돌리고
주걱질도 오래하고 겨우 트레이스가 나서
자초와 당귀 남은걸 섞어서 마블모양에 도전했다.

사실 첨이라 어떤 모양이 나올지 모르고 걍 마구잡이로 넣었다.
좀더 유투브보고나서 할걸 그랫나 보다.
왠지 보온을 오래 해야할거같은 기분이라
뜨거운 물을 넣은 유리병을 넣었다.
모양이 훅 퍼져서 안타까웟다...
다음엔 진실로 모양틀을 구비해둘까 생각했다.

하루지나서 자르니 대충 추상적인 모양이 나왓다.
좀더...마블햇었으면 좋았을텐데...아쉽다....

가성소다500g이면 1년쓸 비누는 충분히 만들수있어 보인다.
물론 혼자 쓴다면...
만든 비누들은 잘 말려서 나눠줘야지.
cp비누하다보니 hp비누도 만들고싶어지는데
이건 너무 힘들거같으니 그냥 안하기로 한다.
언젠가 하겟지만 지금은..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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